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조만간 전기요금을 5~6% 올리는 것으로 방침 정한것으로 알려졌다"며 "원가 절감 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반 과소비 요금을 서민에게 전가하는 방침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고용노동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휴일근무를 연장근무에 포함시키는 법 개정을 19대 국회에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법정근로시간 주당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에 휴일근무를 포함시키겠다고 수차례 밝혀 왔다. 그러나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는 산업계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유보하기를 건의했고 고용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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