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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부동산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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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2일(현재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부동산 지표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반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맴돌았지만 개장 30분후 발표된 기존주택매매 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상향의 방향을 굳혔다.
뉴욕시간 오전 11시48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41% 상승한 1만2555.45로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S&P500 지수는 0.81% 뛴 1326.69로, 나스닥 지수는 0.46% 오른 2860.4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로 개장했지만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영국중앙은행(BOE)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과 감세 정책 등을 주문한 것이 유럽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면서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유로존의 경제위기가 글로벌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한 것도 투자자들의 손길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개장 30분후 발표된 부동산 지표가 이 같은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전미중개인협회(NAR)는 4월 미국의 기존 주택 매매건수가 총 462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문가가 예상한 전망치 461만건을 소폭 웃도는 결과다. 또 전달 447만건(수정치)에 비해 3.4% 늘어나면서 회복 가능성을 보였다. 3월에는 기존 주택 매매거래가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었다.

고용 증대, 주택가격 하락, 낮은 모기지론 금리 등이 맞물리면서 미국의 주택거래가 활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거래의 회복은 미국 경제 회복의 신호탄으로 평가되면서 주식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이클 스트라우스 커먼펀드의 최고투자담당자는 “미국의 주택 시장이 회복의 징후를 보였고, 중국 정부가 인프라 건설에 투자를 발표하는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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