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국제사회의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혁에 따라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의 경쟁구도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서방 선진국의 대형 금융회사가 주도하던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 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직접적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신흥국의 금융회사들의 역할과 비중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아시아 국가들의 과제로 ▲역내 금융안정 기반 확립 ▲새로운 국제금융 질서 형성에 대한 적극적 참여 ▲사회양극화의 완화 ▲기후변화 및 에너지문제에 대한 대응 등을 꼽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