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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통합진보와 결별은 과도한 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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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후보인 강기정 의원은 17일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결별설은 과도한 비약이라면서도 진보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에 출연 "현재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자율이 적절히 있어야 한다"면서 "야권연대를 논하기 전에 신뢰받는 조치를 진보당이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완성하고 혁신하게 되면 야권연대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을 전제로 한 야권연대검토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당내 일각의 야권연대 결별설에 대해서는 "너무 과도한 비약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석기ㆍ김재연 당선자 등 이른바 통진당 당권파들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12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필패를 할 것이란 분석에 대해서는 "진보당 내부에서 두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번 6.9전당대회에는 호남의 대표주자로 나섰으며 정세균 전 대표와도 당내 현안문제에 대해 긴밀히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대표에 유력후보로 꼽히는 이해찬 당선자에 대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날카로운 판단을 장점으로 꼽았지만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다는 것을 단점으로 소개했다. 강의원 자신에 대해서는 강점은 불굴의 투지, 추진력과 돌파력이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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