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기고가인 에릭 잭슨은 야후에게 3가지를 주문했다.
두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검색엔진 관련 협력관계 개선이다. MS와 야후는 지난 2009년 10년간 검색 광고 제휴를 발표했고 야후는 MS의 검색엔진 빙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검색 1위 구글을 따라잡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검색엔진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과의 특허소송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다. 에릭 잭슨은 특허 소송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쪽으로 해결될 수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호프 역시 알리바바와의 협상은 빨리 마무리 지을 것으로 권고했다. 그는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벤처기업들을 사들일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사들인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도록 내버려두라고 했다.
호프는 페이스북과의 특허 분쟁은 아예 끝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과의 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은데다 야후에 대한 얼마 안되는 업계 지지자들마저 등 돌리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톰슨을 희생양 삼아 소송을 포기 하는 대신 페이스북의 지분을 받는 등의 조치가 훨씬 실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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