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금액은 산은이 1500억원, 삼성전자가 1000억원이다. 이번 동반성장펀드는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앞으로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은 이 펀드를 재원으로 1.6%p ~ 2.1%p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왔으며 이번에 산은을 비롯, 2개 국내은행과 총 5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류희경 산은 기업금융본부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간 공생발전을 위한 자발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모범적 사례"라며 "동반성장펀드가 협력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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