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ㆍ7220야드)에 올해도 어김없이 '초이스 보이스(Choi's Bois)'가 등장했다. 9일(한국시간)에는 최경주(42ㆍSK텔레콤)의 지난해 우승을 기념한 동판을 2층에 마련된 '챔피언의 벽'에 거는 행사에도 참석했다.
페이지 씨는 "(최경주는) 성적이 좋지 않아도 우리의 응원을 즐길 줄 안다"면서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모범적인 선수"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경주 역시 이들을 직접 만나 "든든한 지원이 고맙다"고 인사하며 다양한 기념품들을 선물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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