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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美서 올해 22만대 판매 초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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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올해 미국시장에서 22만대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밥 카터 도요타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전날 "프리우스의 높은 수요로 인해 추가 생산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요타의 4월 미국 내 프리우스 판매는 55% 늘었고 올 1~4월까지 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8만6027대를 판매했다. 만일 지금과 같은 판매 속도라면 연간 판매량은 25만대 달성도 가능해진다.

최근 프리우스는 고유가로 비교적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에선 두 달 연속 월 2만5000대 이상 팔렸다. 그동안 프리우스의 연간 판매 기록은 2007년 18만1221대였다.

도요타의 올 4월까지 미 누적 판매량(렉서스·사이언 포함)은 66만5328대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11만4331대로 전체 17%를 차지했다.
한편 도요타는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타운 켄터키공장의 엔진 생산시설의 증설을 위해 300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8월 설비 증설이 끝나면 도요타는 일자리를 80개 늘려 연간 120만개 이상의 엔진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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