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보다 반발자국 앞선 원내 활동으로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고 그 사랑을 바탕으로 12월 대선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법관으로 활동하다가 2000년 국회에 입성해 4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2차례 역임한 '정책통'이며, 당내 대표적인 개헌론자다. 계파색이 옅은 중립 의원으로 분류됐으나 총선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임을 얻었다.
조세·재정·복지전문가로 불리는 유 의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 대통령 자문 조세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 의원은 복지확대를 위한 국회 및 당 태스크포스(TF)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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