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버크셔 헤서웨이의 올해 1분기 순익이 3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5억1000만달러에 비해 115% 증가한 것이다.
버크셔 헤서웨에는 지난해 1분기에는 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로 보험 사업부 순익이 큰 손실을 기록했었다. 올해 1분기에는 자연재해 등 재앙에 따른 심각한 손실이 없었기 때문에 순익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수익이 전분기 7000만달러에서 지난분기 3억4000만달러로 늘어나는 등 파생상품 수익도 증가했다.
일부 투자 결과를 제외한 영업익은 주당 1615달러로 업계 예상 주당 1780달러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