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에 두 달째 입원 중인 김씨는 지난달 21일 갑자기 심장박동이 멈춰 심폐소생술로 기능을 회복했지만 상태가 매우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력조직 범서방파를 이끌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 4월 투자금을 회수해 달라는 청부를 맡아 대구의 한 고철업자를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건강이 악화돼 같은 해 12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김씨의 상태가 위독하자 사망에 따른 장례식 경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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