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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밴드 결성 첫무대 … "수천명 여심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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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밴드와 첫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존박(출처: 뮤직팜)

▲ 자신의 밴드와 첫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존박(출처: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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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존박이 밴드와 함께 한 공연으로 4000여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Beautiful Mint Life) 2012'에서 존박은 자신의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공연 2시간 전부터 객석은 물론 통로 계단까지 관객으로 가득 차 존박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존박은 이 자리에서 중저음 목소리로 마이클잭슨의 '맨 인 더 미러'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첫 앨범 '노크'의 수록곡 '굿데이'와 타이틀곡 '폴링' 등을 열창했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엔 '빗속에서'로 화답했다.

총 7곡을 부르며 무대를 마친 존박은 "밴드와 라이브로 공연을 해본 것도, 세션을 한 분씩 소개한 일도, 이런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다"며 "40분의 시간이 진심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엠넷 '슈퍼스타케이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존박은 올 2월 미니앨범 '노크'로 데뷔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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