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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병 '김세레나' 어쩌다 이 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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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병 걸려서 죽고 싶었다"

(출처: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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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갑돌이와 갑순이', '잘했군 잘했어'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김세레나가 보톡스에 중독됐던 힘든 과거를 고백했다.

1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가수 김세레나는 평소 가까운 사이인 가수 정훈희, 개그우먼 문영미와 대화 도중 "팔자 주름이 생기면서 내가 보톡스병에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
김세레나는 "거울에 주름이 보일 때마다 보톡스를 맞으러 갔다"며 "그래서 한동안 얼굴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굴이 너무 변해서 '김세레나가 왜 저렇게 됐나?'라고 할 정도였다"며 "얼굴이 막 변하니 죽고 싶었다"며 힘든 과거를 털어놨다.

현재 보톡스 중독에서 벗어난 김세레나는 "보톡스 안 맞으러 간지가 한 2년 됐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또 "얼마 전까지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다"며 "나는 지금도 사춘기같은 마음"이라고 말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방송 도중 아이돌 가수 출신인 김세레나의 둘째 아들 진의남이 깜짝 출연해 노래를 열창하는 등 모자 사이의 애뜻한 사랑을 과시하시도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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