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1분기 매출액 207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88.1%씩 성장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호조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자산처분이익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면서 "1분기에 배당금수익 33억원, 매도가능자산처분이익 71억원, 금융상품평가이익 32억원 등 총 136억원의 기타영업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 중에서는 차이홍의 실적 호조가 돋보였다. 윤 연구원은 " 차이홍은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배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편 눈높이사업부는 매출액 1615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12%씩 감소했다"며 "평균과목수 181만명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해 매출이 감소했으며, 신학기 프로모션비용이 5% 증가해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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