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2085억원,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17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초과 달성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대교가 1분기 동안 보유하고 있던 신한지주 주식 15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평균 매각 단가는 알 수 없지만 1분기 신한지주 평균 주가가 1주당 4만3451원이었음을 고려하면 1분기 약 47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대교 사업부 중 '차이홍'과 '솔루니'의 1분기 말 회원수가 각각 3만4000명, 2만91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5%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각기 10%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눈높이사업부 역시 러닝센터가 2월까지 20개 증가하면서 2월말 기준 약 54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대교가 매출액 8726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6%, 3.6%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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