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러닝센터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성장성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올해 눈높이 매출액은 6673억원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하며 6년만에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80개의 신규 러닝센터 설립 등 향후 공격적으로 러닝센터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눈높이 학습지 과목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1870만 과목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자기주도학습 플랫폼으로의 안착에 성공할 경우 과목수 증대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로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가 가속화 돼 중장기 성장성이 재개될 것"이라고 점쳤다.
차이홍과 솔루니, 회원수 및 ARPU 증가 역시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내년까지 차이홍과 솔루니 매출은 각각 연평균 15%,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ARPU가 9만3000원, 7만8000원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회원수가 5만명이 넘어갈 경우 13~15%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내년 2개 사업의 매출 증가와 함께 총 영업이익 기여도는 8.1%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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