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액 9702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18%씩 성장하며 우리투자증권의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다.
음료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이 17.5% 늘고 영업이익이 7.1% 성장했는데 코카콜라음료의 비탄산음료 부문이 고성장했고, 해태음료의 성공적 구조조정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또 "생활용품사업부는 원료 사업부 부진에도 불구하고 섬유유연제 샤프란 및 헤어제품 엘라스틴이 각각 17%씩 성장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내수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올해 꾸준한 이익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매출액 3보9542억원, 영업이익 480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5%, 19.9%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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