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홈쇼핑이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을 진행한다.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간은 롯데홈쇼핑에서 기부하며, 12월까지 매주 한 업체씩 36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업체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될 광고방송은 해당 회사 소개와 상품 안내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모습을 강조해 고객들의 공감을 얻어낼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란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ㆍ판매ㆍ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 부문장(이사)은 "그 동안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로를 지원하며 착한 소비에 동참해 왔다"며, "광고방송 제작 지원 역시 이 같은 흐름의 하나로, 향후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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