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은 국내 14개 교통망에 2조원 가까이 투자한 맥쿼리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당사자다.
또 민주통합당 등이 주장하고 있는 정치적 특혜설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 이지형씨의 경우 “2002년부터 합작법인인 맥쿼리IMM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적은 있으나 현 정부 출범 이전인 2007년 9월에 해당 법인이 타회사에 매각되었으며 그 이후 맥쿼리그룹에 고용되거나 기타 맥쿼리그룹의 어떤 업무도 담당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이지형씨의 아버지이자 이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이 반박한 내용과 같다.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된 과도한 이자수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자사업에서 대부분 수익을 차입금 이자비용으로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임의로 이자율을 변경하여 과도한 수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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