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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자리 잃은 골목상권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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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가동...총 7억 지원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대규모 유통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소규모 영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550개 점포에 총 7억4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최근 대형마트, SSM의 의무휴업제를 실시한데 이어 또한번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시는 우선 빵집, 미용실 등 서민밀착형 ‘생계형 자영업점포’ 200개와 추억과 역사를 간직한 ‘전통상업점포’ 50개 등 위기생계형 자영업점포를 총 250개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지원대상 업종을 27개에서 30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자금지원특별보증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을 구축,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2억5000여만원을 투입, 업종별·지역별 협업사업도 지원한다. 이는 영세업자들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공동원료 구매,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원가 절감과 매출증대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대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자영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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