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도시 숲 208개 생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림청, 1102억원 들여 전국 노는 땅·자투리땅 등 287ha…산림공원, 쌈지공원 등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중 전국에 도시 숲 208개가 생긴다.

산림청은 4일 올 연말까지 1102억원을 들여 전국 287ha의 면적에 208곳의 도시 숲을 만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도시에 있는 노는 땅(유휴지)과 도시지역 국?공유지 등 99ha에 산림공원 28곳을 만든다. 건물 사이의 자투리땅엔 녹색쌈지공원 140ha, 158곳을 만들 계획이다. 공단, 요양소, 제방 터 등지엔 생활환경 숲 16곳이 21.5ha에 걸쳐 들어선다.

잘 만들어진 도시 숲은 ▲먼지의 70∼90% 감소 ▲미세기후 조절 ▲여름철기온 3∼7℃ 낮아지고 ▲습도 9∼23% 증가 ▲차량 등 시끄러운 소리 80% 감소 등의 효과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이뤄 도시이미지를 좋게 하고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양공간이 생겨 건강에 보탬을 주는 기능도 있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2009년 현재 우리나라 도시주민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9㎡의 86%인 7.76㎡에 머물러 도시 숲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 과장은 “모든 국민의 90%가 사는 도회지에 만들어지는 도시 숲은 매연, 먼지 등으로 건강위협을 받는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