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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목사가 세운 美 학교서 총기난사사건.. 최소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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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계 목사가 10년 전 미국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 신학대학에서 4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이 남성은 아시아계 남성이라는 것만 확인된 상태로, 한국계일 것으로 추정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전 10시33분께 대학 내 간호학과 교실에서 수업 도중 총격이 발생해 경찰에 신고됐으며,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출동해 사건을 진압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먼저 주변 도로를 차단하고 학생들을 대피시켰으며, 현재 대치하던 범인을 체표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범인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언론은 한국계 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가 한국인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 학교는 한국계 목사 김모씨가 10년 전 설립했으며 신학, 음악, 간호학, 동양의학 등 학과가 개설돼 있다. 김씨는 "사무실에서 3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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