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노조는 입수한 문건 2619건에 중복 문서와 일반 서류 양식까지 다 포함해 2837건을 조사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현 정부 들어 작성된 문건은 481건으로 이중 민간인이 대상인 문건이나 항목은 86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론인 혹은 언론사 상대 사찰 문건이나 항목은 19건이라고 분석했다. 공기업 임직원 관련 문건 혹은 항목도 85건으로 집계됐다.
새노조측은 "입수해 보도한 문건은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이 폭로된 후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뒤 복구되거나 남은 극히 일부"라며 "이 부분에 대한 취재와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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