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기금 투자 방식 따라하기 힘들어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파생상품시장에서 연기금,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등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는 현행 투자자 분류체계가 통합된다. 파생상품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유사증권시장 등에서는 현행 분류가 그대로 사용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올해 6월부터 파생상품시장 투자자 분류를 현재 연기금·공제, 국가지자체(우정사업본부), 기타법인(공공기관·기타·금융), 종금·저축에서 연기금 등, 기타법인, 기타금융회사로 나눌 예정이다.
'연기금 등'에는 연기금·공제, 국가지자체, 공공기관이 편입되고, '기타 금융회사'에는 금융, 종금·저축'이 편입된다. '기타법인'에는 다른 투자자를 제외한 기타투자자가 속한다.

투자자 분류 체계 변경은 시장 매매 비중이 낮은 소수 투자자의 포지션과 투자전략이 노출돼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 일부에서는 이전부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투자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왔다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등 현물시장과 파생상품시장에서의 투자자 분류가 달라면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