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까칠한 입맛 달래는 봄 제철음식..오늘 저녁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마트 메뉴' 앱으로 만나는 제철 메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춘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추운 요즘. 겨울이 지났지만 입맛은 살아나지 않고 여전히 혀끝이 까슬까슬하다.
때문에 '봄을 탄다'는 핀잔을 듣게 되기도 한다. 이런 이들에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음식으로 입맛도 살리고 원기 회복도 도울 수 있다.

특히 달래, 꼬막, 주꾸미 등 제철 농수산물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마트는 이 같은 계
절 메뉴를 모아 이마트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마트 메뉴'를 통해 소개한다.

다음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의 요리법.
꼬막채소무침.

꼬막채소무침.

원본보기 아이콘
◆꼬막 채소무침
봄에 먹는 꼬막은 별미 중에 별이. 살이 올라 먹음직스럽고, 단맛이 난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가볍게 삶아 양념장을 뿌려 먹어도 좋지만 여기에 숙주와 샐러리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려도 좋다.

-재료(4인분) : 꼬막 400g, 숙주 100g, 홍고추 ½개
-양념 :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 깨소금 ½큰술, 설탕 ⅔큰술, 식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요리 순서
①꼬막을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다음 살을 발라낸다.
②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샐러리는 숙주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필러로 얇게 썬다. 고추는 동그랗게 얇게 썬다.
③양념 재료를 한데 섞는다.
④앞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유채, 달래 해물전

유채, 달래 해물전

원본보기 아이콘
◆유채 달래 해물전
봄나물은 센 불에 볶거나 튀겨도 향과 식감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봄나물로 만든 전도 맛이 좋다. 달래와 유채를 넣어 노릇하게 부치고 달래간장을 더하면 봄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재료(4인분) : 유채 50g, 달래 30g, 홍고추 ½개, 해물(굴, 조갯살, 오징어, 새우 등) 소금약간, 식용유 약간
-반죽 : 부침가루 1컵, 찹쌀가루 ¼컵, 물 150ml
-초간장 : 간장 2큰술, 현미식초 1½큰술, 고운 고춧가루, 깨소금 약간, 달래 5줄기
-요리 순서
①유채는 줄기를 잘라내고 잎 부분만 흐르는 물에 씻어 3~4cm 길이로 썬다.
②달래는 손질해서 3~4cm 길이로 자르고 동그란 머리 부분은 칼등으로 눌러 살짝 으깬다.
③홍고추는 씨를 빼고 얇게 어슷썰기하고 해물은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오징어는 3cm 길이로 채썰어 넣는다.
④반죽 재료를 한데 담아 멍울지지 않게 섞는다.
⑤손질한 해물을 모두 넣어 섞고 유채와 달래도 함께 넣고 섞는다.
⑥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동그랗게 얹는다.
⑦홍고추를 하나씩 올리고 뒤집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⑧송송 썬 달래와 나머지 재료를 섞어 초간장을 만들어 전과 함께 낸다.

◆주꾸미 삼겹살볶음
제철 맞은 신선한 주꾸미를 삼겹살과 함께 매콤하게 볶아먹는 요리다. 입맛 살려주는 쫄깃한 식감과 매콤 달콤한 양념뿐만 아니라 주꾸미와 삼겹살의 영양 궁합도 좋다.

주꾸미, 삼겹살 볶음

주꾸미, 삼겹살 볶음

원본보기 아이콘

-재료(2인분) : 주꾸미 6마리, 삼겹살 200g, 양파 ½개, 감자½개, 미나리 50g, 청ㆍ홍고추 ½개
-고추장 양념 :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각 ½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파 3큰술
-요리 순서
①주꾸미는 꽃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문지른 후,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반으로 자른다.
②삼겹살은 3cm 폭으로 썰고, 양팜, 감자는 5mm 두께로 썬다. 미나리는 5cm 길이로 썰고, 청ㆍ홍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③고추장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④주꾸미와 삼겹살, 채소,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후 달군 팬에 볶아낸다.
-Tip : 주꾸미는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해산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돕는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질은 상대적으로 적어 칼로리가 낮다.

매운 바지락 고추볶음

매운 바지락 고추볶음

원본보기 아이콘
◆매운 바지락 고추볶음
굴소스를 넣은 중화풍 볶음요리로, 입을 벌린 바지락 속에 매콤한 양념이 고루 들어간 간이 잘 맞는 요리다. 다진 마늘과 말린 홍고추로 칼칼한 매운맛을 내고, 녹말물을 넣어 부드럽게 조리면 된다.

-재료(4인분) : 바지락 2팩, 말린 고추 3개,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생각 2작은술, 식용유 2큰술, 녹말물(녹말 2작은술+물 4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 : 간장 1작은술, 굴소스 1작은술, 물 3큰술
-요리순서
①바지락은 소금물에 씻어 건지고 말린 고추는 어슷썬다. 녹말물은 미리 섞어둔다.
②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른 고추, 다진 마늘, 다진 파, 다진 생각을 볶아 충분히 향을 낸다.
③볶은 양념에 바지락을 함께 넣고 볶는다.
④양념 재료를 작은 불에 모두 섞어 앞서 볶은 바지락에 넣고 조린다.
⑤마지막으로 녹말물과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은 후 불을 끈다.
-Tip 바지락은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 칼슘, 철분,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특히 질 좋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아이들이나 운동선수의 영양식으로도 추천할만하다.

딸기 샹그리아

딸기 샹그리아

원본보기 아이콘
◆딸기 샹그리아
봄 냄새 가득한 음식으로 입맛을 살렸다면 입가심으로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딸기 샹그리아를 만들어 보자. 레모네이드 음료에 과일을 썰어 넣고 1시간 정도 차갑게 두면 새롭게 향이 우러난다. 민트 향을 더 느끼고 싶으면 민트를 칼로 큼직하게 썰어 넣어도 좋다.

-재료(4인분) : 딸기 10개, 레몬½개, 시판 레모네이드 음료 500ml, 민트 약간
-요리순서
①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내고 0.5cm 두께로 동그랗게 썬다.
②레몬은 얇게 슬라이스 한다.
③병에 레모네이드를 담고 딸기와 레몬, 민트잎을 넣어 섞은 다음 향이 우러나도록 1시간 정도 냉장해 차게 두었다가 낸다.



이윤재 기자 gal-r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