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위원장은 19일 광주 우리은행 호남본부에서 열린 서민금융 간담회에서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대학생을 위한 전환대출 지원을 추진, 5월부터 학자금 전환대출 보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증 규모는 25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또 신복위는 내달 중 재창업지원위원회를 신설, 실패한 중소기업인의 채무를 조정해 주고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병행 지원해 중소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아직 신복위에 가입되지 않은 대부업체, 자산관리회사 등의 가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이사장은 "전체 1만3760개 대부업체 중 상당수가 협약 미가입 상태"라며 "대부업협회 및 금융감독원과 공조해 협약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