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휴비스 (대표 유배근)는 16일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 인증 제도는 9·11 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강화된 무역 안전조치를 수용하고 국제무역의 원활한 흐름과 조화시키기 위해 세계관세기구(WCO)에서 마련한 개념으로, 각국 세관 당국으로부터 신뢰성과 안정성을 공인 받은 업체를 뜻한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외국과 상호인증에 따른 교역 상대국 내 통관절차 간소화,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수출상 혜택이 예상되며, 국내 세관업무와 관련 향후 관세 법인심사 대상 제외, 과태료 및 통보처분 금액 경감, 수입물품 검사 생략, 신용담보 상향조정 등의 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특히 한미 FTA 관세 철폐와 더불어 이번 AEO 인증을 통해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 내에서 경쟁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유 대표와 김기영 서울본부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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