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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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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서 6만명 예상, 경제효과 크다”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대전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모습.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대전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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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5월11~1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과 엑스포장 등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민대통합과 생활체육활성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전국 시·도를 돌며 해마다 한 차례씩 여는 국내 최대 생활체육축제다, 2001년 제주도서 시작해 대전이 12번째 개최지다.
대축전을 준비하는 김세환(38)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1800만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 스포츠복지의 나눔실현을 목표로 한 행사”라며 “시·도선수단 2만3000명, 시민과 가족 3만7000명이 대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대축전은 선수들만 참여하는 전국체전과 달리 체육,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축전성격을 띠고 있다. 선수와 가족이 함께 즐기러 온다. 대전서 놀거리, 먹거리, 구경거리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벗어나 지역특산물판매를 위한 전시와 먹거리·체험행사·가족단위 걷기대회 등 여러 이벤트들로 167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노리고 있다.
올해 대축전은 ▲축구,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정식종목 46개 ▲장애인경기 8개 종목 ▲한일교류를 위한 시범종목 2개로 역대 최다 종목과 최대인원이 참여한다.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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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5월11일 한밭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대회장 주변엔 대전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도전올림픽스타, 어린이 튼튼놀이테마파크 등 체험행사부스를 연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밭운동장, 엑스포남문광장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건강검진서비스센터도 운영된다. 폐회식은 13일 엑스포남문광장 무빙쉘터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대전서 6만여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 행사를 치른 건 대전엑스포를 빼고 찾아보기 어렵다”며 “생활체육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전체육 위상을 높이는 쪽으로 전국대회를 끌여들었다”고 말했다.

대축전은 축전준비기획단으로 14명의 대전시청공무원이 생활체육회로 파견나와 일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엠블렘, 마스코트 등 상징물과 세부 실행계획도 정했다.

김 처장은 “대축전주제는 건강한 시민, 행복한 대전이다. 시민의 건강이 곧 대전의 행복이란 뜻을 담았다. 표어는 ‘건강100세 생활체육, 미래 100년 대전중심’입니다. 생활체육으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대전이 중심이 돼 미래 100년을 이끌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대축전이 열리는 때는 ‘세계조리사대회(5월1일~12일)’와 일정이 겹쳐 방문객이 더 늘 수 있다. 김 처장은 “사람과 돈을 대전으로 모으고, 대전시민 위상을 높이며 생활체육 참여 열기가 커짐으로써 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알고 즐기는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대축전을 치르면 고용창출효과와 대전경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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