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은 영국 재무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영국 재무상인 조지 오스본은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내년 예산안과 함께 100년이나 그 이상의 만기를 가진 채권 발행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가 하락해 자금도달 비용이 크게 하락하자 이를 이용하려 하고 있다.
영국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주택담보 대출자들이 저리로 자금을 빌려 집을 살 수 있는 것과 대동소이하다.
영국은 지금도 다른 국가에 비해 국채 만기가 긴 편이다. 영국 국채의 평균 만기는 10년이나 된다. 미국 등 다른 서방 국가 국채 평균 만기의 2배나 길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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