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일요일판은 1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주택 신축 수요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주택 모기지 대출 확대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의 은행들은 신축 주택 대출이 회수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모기지 대출을 주택가격의 7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주택 경기 부양책은 총 주택가격의 75%를 초과하는 나머지 20%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정부가 부담하는 셈이다.
정부는 이 같은 방안이 직접적이면서도 신속한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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