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주 초 2박3일간 중국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김 사장은 이번 출장기간 동안 베이징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전문샵 '삼성브랜드샵'을 둘러본 후, 제일기획의 중국법인인 제일 차이나가 전시 등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샵 디스플레이 리서치센터' 등을 찾았다.
아울러 제일 차이나 임직원들과 만나 중국시장 중장기 계획을 보고받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독려의 말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중국 2위 포털사인 Sohu.com, AEIOU 등의 경영진과도 만났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그간 (김 사장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첫 출장지로 중국을 택했으나, 지난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 등과 맞물려 남아공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았다”며 “통상 업무보고, 고객사 인사 등이 마무리되는 2월 말에 첫 출장을 떠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 차이나는 지난해 중국 광고시장에서 전체 광고사 중 7위를 차지했다. 제일기획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제일 차이나는 삼성전자, 오리온, 한국타이어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광고를 맡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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