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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ECB총재 "유럽 물가 상승률 2%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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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2%를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트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상방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달에는 물가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있지만 유로존에 안정화의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2.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는 물가가 2% 늘 것으로 전망했던 것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대해 런던 소재 소시에테제네랄의 제임리 닉슨 이코노미스트는 " 드라기의 발언이 매파적(hawkish) 이었다"면서 "기본적으로 ECB는 위험을 피해갔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제는 인플레이션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드라기 총재는 금통위에서는 금리 변동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차례 있었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화의 안정성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회복이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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