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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포토레슨] 우즈의 '스윙 점검'

최종수정 2012.03.05 09:11 기사입력 2012.03.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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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스윙에서는 왼쪽 어깨가 턱 밑까지 들어가고,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을 던져 주듯이 임팩트 과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백스윙에서는 왼쪽 어깨가 턱 밑까지 들어가고,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을 던져 주듯이 임팩트 과정으로 진행해야 한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좋은 스코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샷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핵심은 물론 일정한 '스윙궤도'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매 홀마다, 심지어 매 샷마다 스윙 플레인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는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실전에서는 특히 갑작스런 샷 난조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번 주에는 그래서 다가오는 봄 시즌에 유용하게 써먹을 샷 점검을 준비했다. <사진>이 바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기 도중 자신의 스윙궤도를 체크하는 장면이다.

▲ 확실한 '어깨 턴'= 일관성 있는 스윙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깨 턴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우즈의 <사진>처럼 백스윙에서는 왼쪽 어깨가 턱 밑까지 들어가고,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을 던져 주듯이 임팩트 과정으로 진행한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어깨와 허리 축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양팔만 훌쩍 넘어가는, 이른바 '오버스윙'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다운스윙의 궤도 역시 크게 흔들려 정확하게 공을 맞추기 조차 어렵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몸이 피곤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 토핑이나 뒤땅이 난무하는 까닭이다.

실전에서 갑자기 샷이 들쭉날쭉하다면 아이언 1개를 지면에 던져놓고, 샤프트 위로 천천히 연습스윙을 반복해 보자. 샤프트가 지나는 궤도를 살펴보라는 이야기다. 몇 차례 반복하다보면 긴장감도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 완벽한 셋업= 그렇다면 일관성있는 샷의 동력이 되는 완벽한 셋업을 복습해 보자. 첫 번째는 일단 공과의 적정 거리다. 아마추어골퍼들은 스윙 아크를 크게 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공과 너무 멀리 서는 경향이 있다. 물론 크게 휘두르기 위해서다.

하지만 셋업에서부터 욕심을 부려서는 곤란하다. 임팩트과정에서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척추의 각도가 기울어지는 원인이 된다. 척추의 각도는 언제나 타깃의 반대 방향으로 적당히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머리는 볼 뒤쪽에, 오른쪽 어깨는 왼쪽 보다 조금 낮다.

몸을 오른쪽으로 적당하게 틀어주기만 해도 체중이동이 저절로 되는 자세다. 당연히 백스윙에서 강력한 파워가 축적되고, 다운스윙과 임팩트도 쉬워진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오류는 척추의 각도가 앞으로 숙여지는데서 출발한다. 아무리 스윙을 잘 해도 몸이 흔들리거나 체중 이동이 역방향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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