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가 늘어난 41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온라인게임 사업의 확대로 2010년 전체 매출의 25% 수준에 머물렀던 게임 사업 비중이 지난해 44%까지 높아지며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자체 개발 게임인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해 '징기스칸 온라인', '불패 온라인' 등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올해 '퀸스블레이드', '아란전기' 등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보다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미 대만, 홍콩, 필리핀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은 3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라질, 태국 등의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의 1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퀸스 블레이드' 역시 해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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