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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3, 아이패드2보다 힘든 경쟁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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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오는 7일 공식 발표가 예정된 애플의 아이패드3가 아이패드2 출시 때와 달리 힘든 경쟁을 맞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은 여전히 태블릿 시장의 선두임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차세대 아이패드는 적지 않은 경쟁자들에게 둘러싸여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처지다. 솔직히 아이패드2 출시 당시만 해도 변변한 경쟁자가 없었던 태블릿 시장에 이제는 최소 20여개의 태블릿이 저마다 아이패드와 차별성을 내걸 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킨틀파이어’가 대표적이다. 아마존의 7인치 태블릿으로 499달러에 달하는 아이패드2와 달리 겨우 199달러에 불과하다. 즉 200달러도 채 안 되는 가격의 킨틀파이어만 있으면 아마존의 방대한 온라인 콘텐츠와 쇼핑몰을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누크테블릿’은 전자책 활용에 최적을 자랑한다. 아이패드의 화면보다 전자책을 읽기 적합하게 7인치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화면 크기가 작아져 상대적으로 이동성이 좋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A500’은 아이패드2보다 메모리량과 포트 개수가 많다. 다른 IT기기들이 연결해서 사용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췄다는 평가다.
아수스 ‘트랜스포머’의 가장 큰 특징은 쿼티 키보드가 내장돼 있다는 것이다. 키보드가 있기 때문에 장문의 이메일을 쓰거나 짧은 메모를 할 경우 터치 방식보다 더 요긴할 것이다.

HTC ‘플라이어’는 7인치 크기며 글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격이다. 태블릿 전용 운용체지인 안드로이드 허니콤을 탐재해고, 다양한 글씨체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는 확실한 휴대폰이라 말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태블릿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는 5인치 크기의 하이브리드라고 명명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팬을 채용해 그림과 글씨를 사용하는데 이점이 있고, 휴대도 아이패드보다 유리하다.

이밖에도 블랙베리의 플레이북, 소니의 S, 티모바일의 스프링보드, 도시바의 트라이브 등 경쟁 태블릿과의 한판 전쟁이 남아있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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