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성용 합류 "쿠웨이트전 문제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성용 합류 "쿠웨이트전 문제없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파주=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최강희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 줄 유럽파 기성용(셀틱)이 돌아왔다.

기성용은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대표팀 훈련 장소인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 합류했다. 장거리 비행을 마친 기성용은 대표팀의 오후 훈련 일정과는 별도로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컨디션 조절에 힘을 쏟았다.
운명의 쿠웨이트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성용의 표정에는 여유가 묻어났다. 그는 “이전에 K리그와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봤던 멤버들이 많아 부담이 없다”며 “이번 대표팀에서는 막내라는 점도 한결 여유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짧은 소집 기간이지만 기성용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해외파는 이전부터 소집 시간이 짧다는 것이 핸디캡이었다”며 “당연히 극복해야 할 과제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치열한 포지션 경쟁에 대해 기성용은 “아직 선발출전이나 교체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표팀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쿠웨이트전에 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성용은 최근 허벅지 부상을 딛고 소속팀에서 시즌 7호골과 6호 도움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몸 상태는 상당히 좋다”며 “여태껏 해온 대로 한다면 쿠웨이트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또 한 명의 유럽파 박주영(아스널)도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대표팀 합류를 마쳤다. 기성용과 박주영은 28일부터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