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태국·스리랑카·동티모르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유학 온 학생 26명에게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중근회장과 윤형섭이사장(앞줄 오른쪽부터)이 각국대표 수혜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부영빌딩 3층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윤형섭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한 라오스 대사 및 재단 관계자,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형섭 재단 이사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낯선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유학기간 중 쌓은 학업성과를 통해 훗날 각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상한 태국출신 타와차이 통상켄(Thawatchai Thongsangkaen)씨는 "이 장학금으로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구입할 수 있었으며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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