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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헤르타 베를린 상대로 시즌 2호 도움…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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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구자철[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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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구자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도움을 기록했다. 문전 왼쪽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받은 악셀 벨링하우젠의 패스를 뒤에서 쇄도하던 토르스텐 외를에게 연결해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시즌 2호 도움.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는 3-0 승리를 거뒀다.

구자철의 위상은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단기 임대된 뒤로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지난 18일 레버쿠젠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5분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도움까지 더해져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활약은 선제골 합작에 그치지 않았다. 전반 25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등 공격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후반 18분에는 중원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헤딩으로 외를에게 연결, 추가골을 견인하기도 했다. 외를의 긴 드리블로 긴 드리블로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구자철은 후반 39분 수비수 도미닉 라인하르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무승(4무2패)의 부진을 털어냈다. 강등권 탈출의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승점 21점(4승9무10패)을 기록,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5위로 뛰어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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