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최석영 외교부 FTA 교섭대표는 현지시각 19~20일에 미국 시애틀에서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부와 만나 양국 FTA 이행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양측이 이행준비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면 발효준비가 완료됐다는 서신을 늦어도 이달 안에 교환할 예정이다.
협정문에 한미 FTA 발효시점은 서신교환 후 60일 이내 또는 양국이 정한 날로 하도록 적혀 있다.
양국은 작년 11월 22일 우리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한 뒤 12월 초부터 수차에 걸친 대면회의, 화상회의, 정보교환 등을 통해 법률안의 협정문 합치 등 이행상황을 점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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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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