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이 과정은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금융전문인력, 특히 자산운용 부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 4개월간(국내 120시간, 해외수업 30시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주식, 파생상품, 대안투자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한 전문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에서 사용하는 블룸버그, FN가이드 이용방법, 포트폴리오 구성 및 엑셀을 활용한 자산운용기법 실습 등 실무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 세계 금융중심지인 영국 런던의 'London Business School'과 연계한 현지교육, 글로벌 금융사에서의 금융시장현황 및 자산운용기법 등 생생한 현장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은 주중 월·수요일 2일간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이며 해외 현지교육은 7월 중순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금융투자업계 자산운용관련부서 실무자 등 기초지식과 경력을 갖춘 자로 영어수업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수강료는 1인기준 700만원이나 금투협 정회원사 임직원은 무료이며, 준·특별회원사의 경우 일반인 수강료의 30%가 할인된 490만원이다. 단 해외연수 실비는 각사 부담이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교육원 기획교육팀(☎ 2003-9813, Fax 2003-9981)에서 받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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