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모델 가운데 가장 가볍게 만들었다. 이른바 '경량 드라이버'의 원조격인 셈이다. 컨트롤이 쉽다보니 자연스럽게 헤드의 스윙스피드가 높아지면서 비거리가 늘어나고, 슬라이스까지 방지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페이스의 타구점 분포 방향을 집중 연구해 스윗 에어리어를 최대한 늘린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빗맞은 샷에 대한 실수완화성이 커지면서 볼 스피드가 높아져 평균 비거리도 증가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헤드 내부의 무게를 힐 끝으로 이동시키는 새로운 중심설계가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샤프트 중앙부를 부드럽게 제작한 전용샤프트는 높은 발사각을 실현시켜준다. 290g과 310g 등 2가지 모델이 있고, 310g인 TL310은 도곡동에 오픈한 퍼포먼스센터에서 스윙 분석을 거쳐 커스텀 제작으로 판매한다. 헤드에 'Jocker'라는 로고와 함께 골퍼의 이름을 이니셜로 새겨줘 '나만의 드라이버'를 만들 수도 있다. (02)2057-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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