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원은 “석탄이 LG상사 자원개발 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석탄의 이익 비중이 2010년 20%에서 2012년 42%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석탄개발 세전이익은 2010년 350억원, 2011년 685억원에서 2012년 10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자원개발 세전이익은 21% 증가한 243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미국 로즈몬트 구리광산이 이익을 창출하면 원유/가스, 석탄, 구리 중심의 탄탄한 이익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자원개발의 광물별 세전이익 비중은 원유/가스가 48%, 석탄 42%, 구리/아연 10%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LG상사 실적의 최대 강점은 이익 모멘텀이 구체적이고 가시성이 높다는 것이며, 이는 모멘텀의 중심에 자원개발의 선순환 구조 정착 및 강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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