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혁세 금감원장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전남지역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이 지역과 금융교육 협력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이은 두 번째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생활 금융교육'도 실시된다. 노인과 차상위계층에는 보이스피싱과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 은퇴예정자 등에는 재무설계를 교육하는 방식이다.
재래시장과 시골 마을 등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에도 버스를 통해 구석구석 찾아갈 예정이며, 마을회관 등 교육을 위한 장소섭외와 행사홍보 등은 전라남도가 맡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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