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쿄전력 30조 규모의 대출 협상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도쿄전력이 은행들과 2조엔(30조원) 규모의 대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 말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피해자 보상과 원자로 해체를 위한 비용이 필요함에 따라 이같이 대출 협상에 나섰다. 도쿄전력이 2013년까지 피해자들에게 보상해야 할 금액은 4조5000억엔에 달한다.
현재 도쿄전력은 3개 은행 및 '핵 배상금 책임 펀드(Nuclear Damage Liability Facilitation Fund)'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은 핵 비상금 책임 펀드의 자본 투입 동의, 원자로의 재가동 여부 및 전기요금 인상 동의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핵 배상금 책임 펀드(Nuclear damage liability facilitation fund)'를 통해 최소 도쿄전력 3분의 2의 지분을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협상이 타결되면 1조엔은 도쿄전력에 대출되고 나머지 1조엔은 핵 비상금 책임 펀드에 대출 되어 도쿄전력 주식 매수에 이용될 전망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