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진해운그룹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흑자전환을 다짐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2년 그룹전략회의인 'Smart Management'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2012년 매출 100억달러 달성 및 조속한 흑자전환 ▲조직 몰입도 증대 및 신속한 의사결정 ▲혁신적 이익구조 개선 ▲재무구조 안정화를 2012년 핵심 추진 과제로 꼽았다.
우선, 컨테이너 사업부는 시황예측력 강화 및 선제적 시장대응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 마케팅과 영업력강화를 통한 이익창출 극대화, 연료소모량 축소, 장비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터미널사업부는 사업조직 및 인력강화, 타 선사 물량 증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증대를, 3자물류사업부는 중국 내륙 사업 확대 및 Global Network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 방안을 내놓았다.
한편, 한진해운그룹은 2012년 조기 흑자 전환을 위해 예년보다 빠른, 지난 11월에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시행하였으며,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및 강력한 비용절감 노력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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