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폭스뉴스, 영국의 더 타임스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을 대거 보유해 ‘미디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80세 고령의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머독은 지난 연말 계정을 연 뒤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에 대해 “흥미롭지만 불공평하다”고 평하는 등 자신이 읽은 도서에 대해 간단히 논평했다. 자기가 소유한 영화사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한 코미디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 대해서는 “훌륭한 가족 영화”라고 자화자찬했다.
머독이 트위터 계정을 연 지 사흘만에 5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으나 그가 팔로잉하는 사람은 4명뿐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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