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 문 열어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소통을 더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발언은 할 수 없다. 시는 '할 말 있어요'를 3월까지 시법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매달 한 번 '주제가 있는 시민발언대'를 열어 시정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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