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2신년사]진영욱 "중소·중견기업 후원자 돼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업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 사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의 여파로 올해도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어려운 한해를 보낼 것"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 공급계획의 절반 이상인 6조1000억원을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배정했다.

진 사장은 2012년 공사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외화 유동성 확보 등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상황일수록 공사의 역할을 기대하는 많은 시선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보다 철저한 대비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공사는 지난 해 10억달러의 외화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북한 및 유럽 리스크에 대비해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진 사장은 녹색·신성장동력 등 신수종 사업 발굴에 힘쓰고, 사회공헌활동 및 조직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요구했다.

그는 임제록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머무는 곳의 주인이 되면 그곳이 모두 진리)'이라는 고사를 인용하며 "우리 모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공사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