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회장 경선, 홍승원 한국기독병원장 눌러…“개교60주년, 함께하는 동창회 만든다”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이 충남대 총동창회장에 당선된 뒤 밝힌 포부다.
총동창회 역사에서 경선으로 회장을 뽑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사장은 이날 표결에 참석한 92명의 이사들에게서 64표를 얻었다.
선거에 앞서 총동창회 상임고문회의(역대 총동창회 회장단)가 총동창회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 ‘재정적 기부’, ‘소통’ 등 3가지 기준을 제시했고 한 사장이 홍 원장보다 기준에서 앞서 당선됐다. 홍 원장은 재정적 기부에서 어려움을 나타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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