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연설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남북 관계, 경제위기 극복 방안, 물가 및 일자리 등 서민대책 등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분야와 관련해서는 물가 관리와 일자리 대책을 중심으로 한 서민경제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뜻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재정 조기 투입 등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는 점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졸자 취업 활성화와 학교폭력 대책 등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언급하고 4대강 사업, 공공기관 이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집권 마지막해에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각오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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